일 시작한지... 오늘로 9일째
서른 훌쩍 넘어
다시 사회 초년생이 되었어요 ^^
오늘부터 일주일간 스케줄은
오후 2:30 ~ 저녁 11시
지금 시간 6시.
벌써 간식으로 피자 한조각 먹고 ㅋㅋ
미국 대부분의 종합병원에서는
맡은 분야에 따라
다른 색깔의 스크럽을 입는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일하는 병원의 영상의학부 사람들은
모두 갈색 스크럽을 입어요 ^^
좀 칙칙하죠 ㅋㅋ
간호사들은 네이비.
피검사 하는 랩실 사람들은 초록색.
수술실 스텝들은 연두색.... 이런씩으로
그래서 옷 색깔을 보면
달고 있는 이름표를 안 봐도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일수 있어요 ^^
그동안
한국에 있는 두 조카 준범. 준열이는
돌아가며 며칠 간격으로 한번씩 입원했었고.
친구 선옥이도
심한 몸살로 구급차까지 불렀었대고.
제발 아프지 마세요!
멀리 있는 제 마음도 아프니!!
가족. 친구들.
그리고 블로그 오시는 모든 분들
건강 또 건강 하세요!
김치 먹고 자란 한국여자가 옥수수빵 먹는 미국 남부 알라바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옥수수빵 동네 출신 미국남자의 김치 대국 한국에 대한 이야기! 소소하지만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들이에요 ^^
7/25/2012
7/08/2012
#31. 바이바이 수영장
이곳 알라바마에도.
한국에도.
푹푹 찌는 여름이 찾아 왔지요
뜨거운 여름날에
수영복 입고
요런 수영장에
첨~벙 뛰어들면 그야말로 최고! ^^
사진 속 수영장은
시댁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오늘 블러깅의 주제가 바로 요 수영장.
왜냐면...
시부모님께서 지금 사시는 집을 파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이상의 수영장은 없다!!!! ㅠㅠ
이번달 말에 이사가세요
관리가 잘 된 집이라
내 놓자마자 금방 팔렸어요
근데 집 팔렸단 소리를 듣자마자
난 왜 이렇게 이 수영장부터 아쉬운건지... ㅎㅎ
2년전.
저희 결혼식 때문에
한국 가족들이 미국에 왔을 때
요렇게 수영장 주변에 오손도손 모여
재밌게 보냈던 추억도 있고
조카 준범이는.
처음엔 물에 들어 가는 것 완전 무서워 하다가
첫날 부터 발가벗고 한번 들어가보고 ㅋㅋㅋ
수영장 주변에서도 재미나게 뛰어 놀고
수영장 안에서도 물장구 치며 놀고.
거의 매일매일 수영장에 출근 도장 쾅쾅쾅!
그러다가
물을 언제 무서워했냐는 듯
한국으로 떠나기 바로 직전엔
저렇게 여유롭게 물속에서 브이질도 하고 ㅎㅎ
근데 이제 미국와도
맘껏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은 없쿠나 준범아 ㅠ
우리 뭔가 다른 재미난 거리를 찾아 보자꾸나 ^^
시부모님 집을 사는 매입자와의 서류정리도 다 끝났고
이번 달 말에 이사 하시는 시부모님.
그래서 얼마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시부모님댁에 수영하러 갔다왔어요
전 수영을 못하니 수영하러 간게 아니라
수영장에 몸 담그러 갔다고 하는게 옳겠네요ㅋㅋ
작년.
이곳 알라바마에 큰 토네이도가 왔을 때
수영장 주변 담장 일부가 무너져서
다시한 담장은 오픈 컨셉이에요
위의 사진들과 다르게
담장이 바뀐 후에 찍은
아래 사진들에서 볼 수 있다시피
수영장 주변 경관도 잘 보이고
아래 사진들에서 볼 수 있다시피
수영장 주변 경관도 잘 보이고
오히려 더 좋아요.
탁 트여서~
그럼 뭐하남. 이제 남의 것 ㅠㅠ
요날. 수영하러 간 날
부모님댁 강아지 비찌가 같이 나와 있었는데
날씨가 더우니
저렇게 그늘을 찾아
자기 쉴 곳을 잘도 찾더라구요 ㅎㅎㅎ
부모님 댁은
딱 전형적인 남부 스타일이에요
한국 가족들 미국 왔을 때
올케가 찍어둔 사진들을 제법 활용해서 올리는 덕에
사진속에 한국 가족들 찬조 출연이 잦아요 ^^
(사진 활용 괜찮지 올케??)
올케가 우리 시어머니의 아기자기한 집안팎 데코 스타일이 좋다며
올케가 찍어둔 사진들을 제법 활용해서 올리는 덕에
사진속에 한국 가족들 찬조 출연이 잦아요 ^^
(사진 활용 괜찮지 올케??)
올케가 우리 시어머니의 아기자기한 집안팎 데코 스타일이 좋다며
집안 사진을 구석구석 많이도 찍었더라구요 ㅋㅋ
시부모님이 약 20년 동안 정든 집을 파시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집 관리 문제때문이에요
수영장도 즐기기엔 좋지만
여름엔 여름대로 물관리 잘 해 주어야 하고
안 써서 덮어 두는 가을 겨울에는
또 그 나름대로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고
게다가 넓디넓은 앞마당 뒷마당을
보기 좋게 잔디 깍고 관리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이곳의 여름 일거리인 잔디깍기에 관한건
블로그에서 작년에 한번 이야기 했었어요
*** 참고 ***
시아버님은 이번 달에 만 81세 생일을 맞으셨어요
시어머님도 70대 중반이시고.
그러니 큰 집을 두분이서 관리하시는게
힘에 부치시는게 당연해요
하지만...
겉으로 내색은 없으시지만
오랫동안 살던 집을 떠나시니
왠지 많이 섭섭하실 것 같아요
잔디 깍고 관리가 힘들긴하지만
푸르른 잔디랑 나무들은 늘 보기가 좋긴해요 ^^
보는 어릴 때부터
늘 수영장 있는 집에서 살았대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여름엔 거의 (벗고 ㅋㅋ) 수영장에서 놀아서
수영 실력이 완전 물개 수준 ㅎ
그래서 아쉽지 않은가 물었더니
하나도 안 아쉽대요
집 사이즈를 줄여서 이사가시는거니
이제 부모님이 힘들게
집 관리에 신경 많이 안 쓰셔도 되는게 좋대요
이제 부모님이 힘들게
집 관리에 신경 많이 안 쓰셔도 되는게 좋대요
그리고 수영장은 관리하는데 너무 손이 많이 가니
우리는 절대 수영장 있는 집 안 사야 한다고
뭐라고라고라?
나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도 한번 살아보고 싶구만... ㅠㅠ
곧 추억이 될 부모님 댁.
저도 그간 정들어서 한번씩 생각날 것 같아요
부모님 이사에 관한 이야기는 더 있는데
고건 또 천천히풀어 놓도록 할게요 ^^
7/06/2012
사진 이야기 48회. 일해야죠
오늘.
일 시작 전 거쳐야 하는
신체 검사 하고 왔어요 ^^
잠깐 검사하는데
입원환자 모냥
손목에 이름표까지 채우고 ㅎㅎ
뭐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하니
2시간은 걸렸네요
아~~
노는게 지겹다는
배부른 소리를 내가 했던가? ㅎ
블로그에선 안 했지만
신랑에게 했읍죠 ^^;
이제 일 시작 할 날이 다가오니
한가로운 나날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지고...
막 이래.
벌써부터 ㅋㅋ
일 시작 전 거쳐야 하는
신체 검사 하고 왔어요 ^^
잠깐 검사하는데
입원환자 모냥
손목에 이름표까지 채우고 ㅎㅎ
뭐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하니
2시간은 걸렸네요
아~~
노는게 지겹다는
배부른 소리를 내가 했던가? ㅎ
블로그에선 안 했지만
신랑에게 했읍죠 ^^;
이제 일 시작 할 날이 다가오니
한가로운 나날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지고...
막 이래.
벌써부터 ㅋㅋ
7/03/2012
사진 이야기 47회. 커피가 왜 좋아?
커피를 좋아해요 ^^
커피를
언제부터? 왜?
좋아하기 시작했나... 가만 생각해봅니다
어릴 땐.
어른들이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늘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한번씩 얻어 마시던
커피. 프리마. 설탕을 잘 섞은
그 커피의 달달함이 좋았어요 ^^
근데 커피 마시면 진짜 머리 나빠지나?
ㅋㅋㅋㅋㅋ
아마도 카페인이 어린 아이들에게
안 좋다는 뜻이였겠죠 ^^
고등학생. 대학생 때도
커피의 진정한 맛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냥 겉 멋에 가던 커피숍에서
맛도 모르고 시켜 먹던 커피였죠 ㅎㅎ
달달한 캔커피나 맛있어했지.
그러다가.
커피를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사람 생각날 때마다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쓰디쓴 커피
헤어진 아픔도 쓴데
커피의 쓴 맛까지.
아주 쓴 맛 제대로 느끼며 지내던
내 인생의 혹한기 ㅎㅎ
어랏!
그런데 이게 마시다 보니까
커피 맛을 슬슬 알겠어요!! ^^
그러다 2000년대 초반.
'앨리의 사랑만들기'(원제. Ally Mcbeal)
라는 미국 드라마 보기에
푹 빠져 지냈어요
이 드라마 주인공 앨리가
늘 마시던 게 "카푸치노"
이때부터는 커피중에서도
특히 카푸치노를 마시기 시작!
커피 마시게 된 이유가 다 왜 이래
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도 아님
드라마 주인공을 따라하기 위해서도 아님
진정!!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
이제 커피는 다 좋아요.
진한 에스프레소도
한국식 믹스커피도
모두 오케이~~~!
그래도 보통 아침엔.
설탕을 듬뿍 넣은 까만 블랙커피가
잠을 번쩍 깨우는데 최고!!
시어머니가 며칠 전에
커피에 넣어 마시는 크림을 좀 주셨는데요
요걸 하나씩 넣어 먹으니 또 맛나요! ^^
그래도 요즘엔.
커피가 아주 맛나게 내려진다는
Nespresso 기계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근데 이게 가격이 아~주 사악해서
당분간은 생각만 ㅠ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커피가 왜 좋은가요?
커피에 얽힌 추억이 있나요?
커피를
언제부터? 왜?
좋아하기 시작했나... 가만 생각해봅니다
어릴 땐.
어른들이 커피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늘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한번씩 얻어 마시던
커피. 프리마. 설탕을 잘 섞은
그 커피의 달달함이 좋았어요 ^^
근데 커피 마시면 진짜 머리 나빠지나?
ㅋㅋㅋㅋㅋ
아마도 카페인이 어린 아이들에게
안 좋다는 뜻이였겠죠 ^^
고등학생. 대학생 때도
커피의 진정한 맛은 몰랐던 것 같아요
그냥 겉 멋에 가던 커피숍에서
맛도 모르고 시켜 먹던 커피였죠 ㅎㅎ
달달한 캔커피나 맛있어했지.
그러다가.
커피를 좋아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사람 생각날 때마다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쓰디쓴 커피
헤어진 아픔도 쓴데
커피의 쓴 맛까지.
아주 쓴 맛 제대로 느끼며 지내던
내 인생의 혹한기 ㅎㅎ
어랏!
그런데 이게 마시다 보니까
커피 맛을 슬슬 알겠어요!! ^^
그러다 2000년대 초반.
'앨리의 사랑만들기'(원제. Ally Mcbeal)
라는 미국 드라마 보기에
푹 빠져 지냈어요
이 드라마 주인공 앨리가
늘 마시던 게 "카푸치노"
이때부터는 커피중에서도
특히 카푸치노를 마시기 시작!
커피 마시게 된 이유가 다 왜 이래
ㅋ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도 아님
드라마 주인공을 따라하기 위해서도 아님
진정!!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
이제 커피는 다 좋아요.
진한 에스프레소도
한국식 믹스커피도
모두 오케이~~~!
그래도 보통 아침엔.
설탕을 듬뿍 넣은 까만 블랙커피가
잠을 번쩍 깨우는데 최고!!
시어머니가 며칠 전에
커피에 넣어 마시는 크림을 좀 주셨는데요
요걸 하나씩 넣어 먹으니 또 맛나요! ^^
그래도 요즘엔.
커피가 아주 맛나게 내려진다는
Nespresso 기계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근데 이게 가격이 아~주 사악해서
당분간은 생각만 ㅠ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커피가 왜 좋은가요?
커피에 얽힌 추억이 있나요?
7/01/2012
사진 이야기 46회. 반갑다 콩나물
토요일에
아틀란타의 한국마트에서
콩나물 한봉지 사왔어요 ^^
전 콩나물을 참말로 좋아라 하는데
한국마트 아니구선 구할 수가 없으니
아쉬울따름 ㅠㅠ
미국 와서 콩나물은 첨 해먹었어요
한국 마트 가면
늘 콩나물 살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콩나물부터 쇼핑카트에 담았어요
콩나물이 얼마전부터 쭉~ 먹고 싶었걸랑요 ^^
오늘 저녁에 그 콩나물을 손질하고 씻어서
반은 삶고.
인터넷 검색하니
콩나물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오래간다하여
나머지 반은 물에 담궈서 통에 보관.
구하기 힘든 귀하신 콩나물님!!
행여 변질될까 최적의 환경에 모심 ㅋㅋ
삶은 콩나물은
절반은 건져 무치고
콩나물 삶아낸 국물에는
고추
마늘
파
고춧가루.... 풀어 국으로 끓여서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거의 흡입 수준으로 ㅎㅎㅎ
그럼 신랑 저녁은?
신랑은 알아서 에그 샌드위치 만들어 드심.
우린 한번씩 이렇게 먹어요
각자 먹고 싶은걸로 알아서 준비해 먹기! ^^
우리가 각자의 저녁 준비로
주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동안
우리 하나는
뭐 얻어 먹을 꺼 없나?.... 라는 표정으로
앉아서 구경 중 ^^
어쨌거나.
한국에선 흔한 콩나물이
미국에선 보기 힘든 식재료라는 아쉬운 현실!
아틀란타의 한국마트에서
콩나물 한봉지 사왔어요 ^^
전 콩나물을 참말로 좋아라 하는데
한국마트 아니구선 구할 수가 없으니
아쉬울따름 ㅠㅠ
미국 와서 콩나물은 첨 해먹었어요
한국 마트 가면
늘 콩나물 살 생각은 못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콩나물부터 쇼핑카트에 담았어요
콩나물이 얼마전부터 쭉~ 먹고 싶었걸랑요 ^^
오늘 저녁에 그 콩나물을 손질하고 씻어서
반은 삶고.
인터넷 검색하니
콩나물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오래간다하여
나머지 반은 물에 담궈서 통에 보관.
구하기 힘든 귀하신 콩나물님!!
행여 변질될까 최적의 환경에 모심 ㅋㅋ
삶은 콩나물은
절반은 건져 무치고
콩나물 삶아낸 국물에는
고추
마늘
파
고춧가루.... 풀어 국으로 끓여서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거의 흡입 수준으로 ㅎㅎㅎ
그럼 신랑 저녁은?
신랑은 알아서 에그 샌드위치 만들어 드심.
우린 한번씩 이렇게 먹어요
각자 먹고 싶은걸로 알아서 준비해 먹기! ^^
우리가 각자의 저녁 준비로
주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동안
우리 하나는
뭐 얻어 먹을 꺼 없나?.... 라는 표정으로
앉아서 구경 중 ^^
어쨌거나.
한국에선 흔한 콩나물이
미국에선 보기 힘든 식재료라는 아쉬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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