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심한 하나를 데리고 오후에 공원으로 산책 다녀왔어요 ^^
날씨는 진짜 가을날씨가 최고예요!!
가을날씨 좋아라하는 접니다! ㅎㅎ
이 동네에서 그래도 나름 제일 큰 공원인
노카루라 폭포공원엘 다녀왔죠.
위의 사진은 이 공원에 위치한 웨딩 채플인데요.
우리가 작년 5월에 결혼했던 곳이랍니다 ^^
제가 작년에 요로코롬 포즈를 잡았던
요 채플이죠 ^^
제가 경험한 이곳 결혼 문화도
한번 쫘~악 정리를 해서 올리고 싶은데.
블로그에 쓰고 싶은 주제는 많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ㅠ
이 공원에는 처음인 하나.
완전 신나서 앞장서서 우리를 끌고 다녔더랩니다
근처 공원엔 제가 한번씩 데려갔는데
요렇게 큰 공원은 처음이었어요.
공원 한켠에.
이 지역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한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폴리스오피서 캡틴으로 은퇴하신 시아버지 이름도 있답니다.
그런데!!!
시아버지 이름 새겨진 저 벽돌만 유난히 저리 시커멓게 더러워져 있어서
다음엔 뭐 좀 가져와서 닦자고 했어요.
여기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 절반쯤은
저의 허접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이라
사진화질이 좀... ㅎㅎㅎ
완전 헉헉대며.
휴식중이던 우리 덩치 큰 애기. 하나 ^^
그리고!!!
일요일 오후면 제게 주어진 과제가 늘 하나 있답니다.
다음주에 입을 신랑님 옷 골라주기 ㅎ
보는 월,화,수,목 요렇게는 셔츠에 타이를 매고
금요일엔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어요
학교에서 꼭 타이를 매라고 하는건 아닌데
그게 제일 단정해 보인다고 자기는 그게 좋대요
그래서 일요일 오후에 4일치 바지, 셔츠, 타이를 매치시켜서 골라
싹~ 다리미질을 미리해놓는거죠
이 남자의 다림질 사랑은 제가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티셔츠도 다려입는 이남자 ㅋ
근데 그만큼 또 다리는 속도도 빨라요.
워낙 단련돼서.
그래서 제가 골라주면 다리는건 자기가 잘해요.
제가 몇번 해준 적도 있는데
바지4, 셔츠4 다리는데 한~참 걸려쬬 ㅠ
암튼 다림질까진 못해줘도 제 안목을 믿는 신랑을 위해서
(몇번 퇴짜 먹은 적도 사실있어요ㅎ 기껏골라줬는데 말이죠! 헐~)
한주 치 옷을 고르는데
이것도 처음엔 재밌다 싶었는데.
지나다보니 이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에요.
타이랑 셔츠랑 색깔 맞추고,
또 거기에 맞는 바지 찾고
지난주에 입은 색이나 타이는 아닌지도 생각해야하고
암튼 뭐 하나 쉬운 일은 없는거죠~
오늘 저녁에
영어수업 과제때문에
Flannery O'Connor라는 미국 작가의 작품을 하나 읽었는데요
거기 나오는 한 캐릭터가 자주 한다는. 요 두가지 말.
"Nothing is perfect" 완벽한건 없어
"That is life" 그게 인생이지
요새 이래저래 좋은 것보단
힘든것만 생각하던 저를 한번 돌아보게 하는 말이네요.
완벽한 인생은 없으니.
가진것에 만족하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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