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목요일이 이곳의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이랍니다.
미국의 추수 감사절은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이고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저는 다음주 한주 통째로 방학.
보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방학이에요
야호~!! ^^
추수감사절도 그렇지만 12월에 한국 갈 생각에
둘다 벌써부터 좀 들떠 있어요 ㅎㅎㅎㅎㅎ
크리스마스땐 한국에 있을거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좀 일찍 꺼내서 한국 가기전에 기분은 좀 내자며
지난 일요일에 크리스마스 트리랑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꺼냈어요
보통 여기 사람들은 추수감사절 지나면
본격적으로 트리도 꺼내 장식하고 하는데
저희는좀 앞서 간거죠 ^^;
두고두고 오래 쓰자며 좀 큰걸로 산건 기억이 나는데,
작년에 산 트리가 꺼내고 보니
생각보다도 새삼 또 더 크더라고요 ㅎㅎ
생각보다도 새삼 또 더 크더라고요 ㅎㅎ
트리 세우고 꼬마 전구에 불은 다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트리 자체에 꼬마전구들이 달려있답니다)
트리 ornaments(장식품) 달기 시작!
10달된 하나는난생 처음 보는 트리에. 처음엔 어리둥절해서
왔다갔다하며 어쩔줄을 몰라하더라구요.
지금은 적응돼서 뭐. 본체 만체구요 ㅋ
우리 신랑님.. 저렇게 열심히 자세 바꿔 가며 트리 장식에
애!쓰셨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트리 꼭대기에 별을 달고 나니
트리 장식은 끄~ㅌ
요 별은 한국 있을때 보집에 있는 작은 트리에 다느라
이마트에서 같이 샀었던거예요.
그땐 이별을 머나먼 미국땅까지 가지고 올 줄은 둘 다 몰랐죠 ^^
크리스마스 트리에 다는 장식을 해마다 우리둘에게 의미가 있는걸로
하나씩 사서 달기로 했어요.
그렇게 한해 한해 쌓이는 추억을 트리에 쌓아가기로. ^^
요건 결혼하고 함께 하는 첫번째 크리스마스라는 의미로
작년에 샀던 2010년 장식!
요것들은 보가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장식들.
보가 졸업한 학교 풋볼팀 상징인 호랑이.
누나 미씨가 언젠가 만들어줬다던 산타 얼굴.
보의 사랑 Harley Davidson 오토바이.
등등...
크리스마스 담요랑 쿠션도 꺼내고.
요 곰돌이들로 말하자면.
시어머니가 해마다 사주신 아이들이에요.
이름은 Belkie
미국에 Belk라는 쇼핑몰이 있는데
그 쇼핑몰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때에 파는 곰돌이에요.
곰돌이 발바닥에 년도가 찍혀 있죠.
이런거 좋아하는 보 둘째 누나 미씨한테
시어머니가 어릴때부터 해마다 크리스마스때 사주셨는데.
저에게도 미국 온 이후로 사주셔서
저는 지금까지 곰돌이 두마리가 생겼어요.
올해는 크리스마스때 한국가는데도 사주시려나요?
안 사주시면 살짝 실망할 것 같다면서.. ㅎㅎ
미씨는 어릴때부터 해마다 받았으니.
도대체 곰돌이가 몇개일까요?
박스에 들어가있던
요 산타 할아버지 세분들도 꺼내드리고 ^^
이 아이들은 켜면 불이 반짝반짝 들어오면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는 연주가들 ^^
컵과 주방용품들도 크리스마스 용으로 바꾸고.
밤에 우리가 자는 사이 화장실 한켠을 밝히는 전등도
요 귀염둥이로 바꿨어요.
크리스마스 용품은 대부분
보가 총각일때부터 시어머니가 꾸준히 보에게 사주신것.
우리가 결혼하고 작년에 사주신 것도 좀 있고.
시어머님께 얻어 장식한 저희는 요정도고.
시부모님댁 크리스마스 장식은... 대단하답니다! ^^
오랜만에 저희 사는 얘기 전하는거니.
10월에 했던 생일파티 이야기도 살짝 전할까봐요.
한국에 있을때도 집에선 늘 엄마가 음력으로 챙겨서
맛있는 미역국에 팥밥을 해주셨지만.
음력생일은 다들 잘 기억 못 해준다며
대외적으로는 양력 생일을 챙겨먹었던 저랍니다 ^^
그러니. 미국에선 당연히 양력으로 챙겨먹고 있어요.
10월30일 제 생일과 11월4일 시어머니 생신을 위해
가족들끼리 조촐한 조인트 생일파티를 했었답니다.
프렌치 도어 위에 단 생일축하 배너와 생일 냅킨 등은
역시나 아기자기한 시어머니의 협찬으로
우리집에서 점심 한끼 함께 했지요 ^^
요 수저 받침대는 한국에서 보가 사고 싶다고 해서 색깔별로 10개 사왔는데
한번씩 손님 올 때마다 유용히 잘 쓰고 있어요.
예쁘죠? ^^
생일 케잌은 보가 준비했는데.
아이스크림 가게인 Dairy Queen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가서 픽업한 아이스크림 케잌인데.
제 한글 이름이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럽게 쓰여 있어서 놀랐어요.
아마 저거 작업한 사람이 한글을 알았을 턱은 없고
인터넷으로 들어온 주문보고
쓰는게 아니라 그림그리듯이 작업했을 듯 ㅋ
첨엔 케잌보고 "색깔 왜 이렇게 칙칙하냐?"했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생일자끼리 사진도 한컷^^
저희 시어머니가 실제로 보면 훨씬 멋쟁이에 고우신데.
사진만 찍는다고 하면 저렇게 굳으신 얼굴에 눈도 좀 무섭게 부릅뜨셔서.
한마디로 사진빨이 좀 안 받는다고나 할까요ㅎ
생일당일에 보의 두 누나 신디, 미씨와 1박2일 여행 갈 계획이 있는 엄마를 위해
저희가 준비한 선물은 Samsonite 여행가방.
한국에선 저 사이즈만 돼도 한 몇십만은 할텐데.
59달러주고 샀어요. 제가 참 좋아라 하는 TJ Maxx에서요.
색깔도 좋아하시는 빨간색으로!^^
요건 가족들에게 제가 받은 선물들.
속옷과.
또 속옷을 더 살 수 있는 기프트 카드와.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언제 받아도 입 벌어지는 현금! ㅋㅋ
그리고 신랑에게선 TOMS 신발을 받았어요
한국에서도 요새 요 신발이 인기라던데.
여기서도 한켤레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must have 아이템이에요
사실 보랑 같이 신발 보러 갔는데.
요 핑크색이 딱 마음에 드는데
애들용이더라구요
근데 요 사이즈를 신으니 딱! 맞아서.
애들용이면 어떠랴! 내 마음에만 들면 됐지!
라며 요걸로 골랐어요 ㅎㅎ
중학교 영어 선생님인 미씨 말로는
신발을 사면 따라 오는 요 천 가방을
학교 여자애들 다 하나씩 가지고 다니면서
필통처럼 쓰는 애들도 있고 뭐 그렇대요.
한마디로 십대 여자애들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는거죠.
착용샷 ^^
고마워요 신랑님!
요 생일밥 한끼 하던 날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시어머니, 보, 미씨 세사람은
온가족이 응원하는 풋볼팀인 Auburn 티셔츠를 입었답니다.
Auburn은 보가 졸업한 대학이기도 해요.
이곳이 요즘 풋볼시즌이고.
이곳 사람들이 풋볼이라 하면 워낙 열광적이니
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긴한데.
그래도 귀여워서 제가 사진 좀 찍자고 했죠 ^^
생일파티 끝나고 보가 바로 한 일은
티비 켜고 Auburn팀 풋볼게임 보기!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응원하는 팀 티셔츠 입고.
랩탑 무릅에 두고.
풋볼 게임을 보는 이사람.
한마디로. 행복한 사람 ^^
보가 사랑하는 한국 양말 중 하나를 신고.
한국 캐릭터 양말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양반! ㅋㅋㅋ
한동안 소식 뜸했던 하나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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