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2014

육아 이야기 #19. [11개월+25일] 아빠는 봄방학중

copyright @ Cornbreadandkimchi by EUNHUI S. All Rights Reserved 
사진과 글의 불펌은 삼가해주세요!

---------------

보가 이번주 일주일동안 학교 봄방학이라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함께 ^^


어제는 
미미/그랜대디 집에 다녀왔어요

사진에 그랜대디는 왜 저리 심각하심? ㅋㅋ


바베큐도 해먹고!

근데 앤슨이는 
어쩐일인지 어제부터 무른 응아를 하네요
오늘은 조금 나아지긴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과일도 안 먹고 
소고기죽 정도 먹으며
먹는것에 신경쓰고 있어요

내일은 더 딴딴한 응가를 보여줘요 아들!


여기 오니 앤슨이는 저지레할것들이 많아
쒼나요 쒼나!!

위 사진 잘 보면
비찌(미미네 애견)도 보여요 ^^

미미는 앤슨이가 어떤 저지레를해도 
괜찮다며...

미미집에서 1주일만 지내면
Totally spoiled 해질 태세

이 엄마는 그냥 웃지요 ㅎㅎㅎ


미미 품에 안겨 애기짓

그랜대디가 놀아주면 좀 웃어드리고 ^^ㅋ


보 신발 보러갔다가
앤슨이 샌달하나 착한 가격에 구입

샌달 신더니
갑자기 배 내밀고 걸으며
건들건들한 아저씨 걸음 선보임 ㅋㅋ

새신발이 맘에 드는게냐?

딱 맞는걸로 샀으니
올 여름 열심히 신고
필요한 사람있음 물려주는걸로 ^^


오늘 아침엔
봄방학맞이로 살짜쿵 푸짐한 아침식사 세팅

미국 남부에선 
저 비스킷이랑 소시지가 흔한 breakfast랍니다

서양식 아침식사로 베이컨은 많이들 알텐데
저렇게 납작하고 둥근 소시지는 새롭죠

마트에 가면
소시지가 매운맛도 있고...
종류도 엄청 다양한데
왠만하면 난 그냥 다 맛있더라구요 

고기 러버 ^^


그냥 따로 먹어도 되지만

비스킷에 꿀 좀 바르고
소시지를 사이에 쏙 끼워 먹으면
yummy!


앤슨이도 아침 먹을 준비됐어요


소고기죽 좀 먹고
비스킷 몇조각 먹고
입가는 지저분.... 하지만

도치엄마는 카메라를 갖다댑니다 ㅎㅎ


다 먹고
"잘먹었습니다"는 
늘 엄마가 대신 말해줌

말하기 시작하면
엄마는 너가 그말하면 
"오냐"만 할게 ^^


오늘 오후에 마당 산책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두툼한 쟈켓입고

여름이 오나해서
어제 샌달도 샀는데
왜이리 춥냐고요 ㅠ


마당에서 찍은 사진 절반은
이 빠떼루 자세

가을겨울사이 쌓인 낙엽에 자꾸 걸려 넘어져요

낙엽이 없는 잔디쪽을 걸으면 좋을텐데
낙엽 위를 밟으면 푹신하고 좋은지
자꾸 낙엽이 쌓인쪽으로 가요


자꾸 넘어지니 
저도 좀 짜증이 ㅋㅋ


다시 빠떼루 자세로 어렵게 일어나서


신나게 몇걸은 뗐는데...


우쒸... 또 넘어졌어 ㅋㅋㅋㅋㅋ

하지만 굴복하지않고 또 일어나요 ^^


별 의미없이 풀도 잠깐 만져보고


그저 밖에 나와 걷는 것이 신날뿐 ^^


며칠전엔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고
가볍게 쇼핑도하고


앤슨이도 그 틈에 끼어 재미난 하루 보냈어요


친구 티파니랑 앤슨이는 생일이 같은
Birthday Twins!


누가 애랑 놀아주니
아- 너무 좋아 ㅎㅎㅎ


어느날 나가서 
엄마아빠는 치킨이랑 버거 먹고


앤슨이는 자기 밥 다 먹고
감자튀김 통에
감자튀김 작은 조각 몇개 넣어줬더니
너무 좋아해 ㅎㅎ


저기에 손을 쑥 넣어
꺼내먹는 일이 그냥 재미난듯 ^^


토요일 생일날
미미랑 고모들이 자전거를 사준다고 하여
자전거 탈때 쓸 헬맷도 하나 장만했어요


그 모자에 어울리는
쫄쫄이 바지 하나 사줄까 아들? ㅎㅎ


요새는 요 벽돌 장난감을 
저 통에 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육체 노동 중 ㅎㅎ

팔이 좀 아플것도 같은데 안말려요

몸을 많이 써야
낮잠이고 밤잠이고 잘 자기에 ^^

근데
하나씩 통에 넣을때마다
오바해서 박수치며
"잘했어" "굿잡" 이라고 해줘야되니
저거하는 동안 내가 아주 편한거쓴 아니라는...

아무 말안하고 보고있음
하나 통에 넣고나서 나를 물끄러미 바라봐요

"엄마 왜 암말 안해요?"라는 듯이  

그런 눈길 받으면
나는 바로 오바 박수치며
가끔은 피곤해서 영혼없는 "잘했어"를 외치죠 ㅎㅎ

저 벽돌이 두툼한 종이로 만들어진건데
보가 어릴때 갖고 놀던거라니
40년이 다된거네요


앤슨이 요새 썬글라스 좀 쓰는 남자 ^^

그나저나 
원래 담주 목요일이면 한국으로 출발하는
스케줄이었는데

갑자기
여기서 처리하고 가야할 일이 생겨서
비행기 스케줄을 바꿨어요

그래서 원래보다 2주 늦게 한국 도착하게됐어요

출발일 변경으로 수수료 $302(약350,000원) 냈내요
아까워라 ㅠㅠ

암튼 스케줄 변경해도 얼마 안 남은 한국행!
날짜 꼽으며
계속 설레고 있어요!!! ^^

--------------

copyright @ Cornbreadandkimchi by EUNHUI S. All Rights Reserved 
사진과 글의 불펌은 삼가해주세요!

댓글 2개:

  1. 앤슨이도너무보고싶고
    칭구야~~보고싶당
    조심해서 와~~^^

    답글삭제

1) "댓글 쓰기" 또는 "댓글 없음" 또는 "댓글 x개" 등을 클릭
1) "작성자" 에서 "이름/URL" 선택
2) "회사명" 칸에 이름 입력. "URL"칸은 비워 두어도 됨. "계속" 클릭
3) 네모 박스 안에 댓글 쓰기
4) "게시"클릭

GMAIL 아이디 없이 댓글 다시는 분들은
되도록 실명을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바램 ^^
싫음? 말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