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2012

#29. 내마음대로 번호판

미국 대부분의 도시에선
자동차가 없으면 발이 없는 것과 다름없답니다

일단.

대도시 빼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고.

(정확한진 모르겠지만. 듣기론. 우리동네에선 전화를 해야 버스가 집앞으로 온대요
이게 무슨 소리인지?ㅎㅎ 그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얘기죠)

집들과 집들.
집과 마트나 쇼핑몰이 
모두 뛰엄뛰엄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미국에선 차가 없으면 
 꼼짝 못하게 되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보통 한 집안에 
성인 가족이 넷이면
그말인즉슨.
그 집에 차도 네대라는 말이랑 같아요

그럼...

오늘은 이곳 사람들의 발과 같은
 차와 관련된 이야기 하나 해 볼까봐요 ^^

한국에선 차량 번호판이 일괄적으로 다 똑같잖아요

그리고 똑같은 번호판을 
차량 앞에 하나. 뒤에 하나 부착하구요

그런데 미국에선 달라요

License Plate 또는 Car Tag 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차량번호판은요

일단!

차 뒤에만 부착하면 된답니다

요건 제 차 번호판인데요



각 주마다 차량 번호판의 디자인도 다른데
제 차에 부착된 요건 가장 기본적인
알라바마주의 번호판이에요

Sweet Home Alabama ^^

하지만
$50를 (6만원 정도) 더 내면
선택할 수 있는 번호판 디자인이 완전 다양하답니다.

아래에
알라바마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번호판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몇개 링크 할테니
한번 보세요

완전 별개별개 다 있어요 ㅎㅎ




Specialty License Plates
(직업, 취미 관련 번호판)
Collegiate License Plates
(대학 관련 차량 번호판)
Military License Plate
(군대 관련 차량 번호판)
http://www.revenue.alabama.gov/motorvehicle/militaryview.html


 군대 관련 번호판 중에 이런게 있네요
한국전쟁 참전 용사 번호판!! ^^
<출처:http://www.revenue.alabama.gov/motorvehicle>

Vintage License Plate 
(빈티지 차량 번호판; 요건 차량이 25년이상 오래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대요)



이런 특별한 번호판 중에서 일부는
돈만 추가로 낸다고 발급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면 
장애인 관련 번호판은 장애인임을 증명해야 한다든지 

또는

저의 시아버지 경우엔
퇴직 경찰이셔서 전현직 경찰들이 발급 받을 수 있는
차량 번호판을 발급받으셨어요


 경찰이라는 마크가 요렇게 번호판 오른쪽에 들어가 있어요


그런 시아버지 덕에
시어머니 번호판엔 또 요런게 달려있구요


 요것도 같은 맥락으로
전현직 경찰들에게 나오는 거라는데


시어머니가 달고 다니신답니다

요렇게 달고 다니면
속도 위반해도 좀 봐주는건가? ㅋㅋㅋ

 참고로 아래는 옆동네 조지아주의 기본 번호판이에요


조지아주 사는 신디누나 차를 찍은건데
알라바마 주에 비해서 번호판이 더 심플하죠?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번호판도 다양하게 있는데

거기에 또다른 옵션은
번호판 가장자리 테두리를 맘대로 장식할 수도 있어요



요건 조카 썬샤인 차인데
대학에서 활동 중인 모임의 이름이 들어간 테두리를 
번호판 가장자리에 붙인 모습이에요

번호판을 뒤에만 붙이면
그럼 차 앞은 그냥 아무것도 안 다냐구요?

네. 
그래도 되요

요건 제 차인데



제 차는 뭐 밋밋하니 암것도 없어요 앞에는 ㅎㅎ

근데 차 앞에는 달고 싶은 것 암거나 달아도 돼요

요건 신디 누나 차의 앞모습


누나가 졸업한 대학의 약자가 쓰여진
깜찍한 플립플랍 모양 ^^


시아버지랑 시어머니 차 앞에는 둘다


보의 모교이자 시부모님이 응원하는 풋볼 대학팀 이름 


조단의 차 앞에는
조단이 근무하는 대학교 이름


요건 썬샤인 차의 앞모습.
역시 젊은 대학생 다운 귀여운 글씨체 디자인 ^^

어때요?
미국의 번호판 선택.
엄청 자유롭죠잉? ^^




추가로 사진 몇장 더 투척해요 ^^

여전히 골프 연습중인 우리 부부인데요
보기보다 어렵네요 골프가! ㅎㅎㅎ

골프공을 땅땅 
마음 먹은 거리만큼
마음 먹은 방향으로

칠 수 있는 날이 언제 오려나요 ^^;




알라바마는 요새 많이많이 더워요
밖에 나가면 마치 햇볕이 살을 찢어버릴 듯한 더위 ㅋㅋㅋ

이런 날씨에 밖에서 저러니
완전 깜둥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골프 연습하는거. 쫌 재밌는거 같아요 ^^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또 금방 찾아올게요!!!

댓글 12개:

  1. 포스팅보는재미도 쏠쏠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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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주자주 와!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 금방 페이스북 보고왔어. 어쩔거야 그럼 주말에 출근해야 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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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스팅보는재미도 쏠쏠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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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답글을 두번 달 정도로 쏠쏠?? ㅋㅋㅋ

      삭제
  3. 번호판 완존귀엽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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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치? ^^ 그나저나 곧 한국가니..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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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언니 골프치는 모습만 보면 완젼 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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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상은 프로의 백만분의 일도 안되는 실력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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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customize 가능한 번호판이 처음에 무지 신기했어요. 번호판도 그렇고 안에 번호까지 이니셜 등으로 바꿀 수 있잖아요. 근데 차가 보편화 된 만큼 알라바마에 비만율이 높다네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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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사람들이 가까운 곳도 걸어 다니지 않으니. 비만율이 높을 수밖에 진짜. 그리고 우리 동네는 시골이라 어디 걸어서 갈 곳도 없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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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번호판도 그렇지만..우리나라에서는 한번쯤 돌아봤을 혼다,닛산..외제차량들..ㅋㅋ 촌시럽게 또 그런거 눈에 들어왔다믄서...번호판은 ..우리나라도 저렇게 스타일리쉬하게 바뀌면 참 좋을듯. ㄴ도 이쁜 번호판 갖고 싶다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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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선 외제차 중에도 한국차 현대와 비슷한 가격이거나 싼 것도 많아. 여기선 외제차라고 세금을 엄청나게 메기거나 하지 않으니까. 다들 동등하게 경쟁하는거지. 차에 가족 스티커는 붙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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