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번 주말이 롱~ 위캔이었어요
오늘 (월요일)이 공휴일이었거든요
무슨 날이었는고 하니.
Presidents' Day 였어요
Presidents' Day란?
매년 2월 셋째주 월요일.
미국의 첫 대통령인 George Washington을 기리는 날. 이라고 해요
요즘은 몸이 무거워지고 힘든 관계로
병원 스케줄이 띄엄띄엄 있어
어차피 롱~위캔이 큰 위미가 없는 나랑 달리
월.화.수.목.금.
매일 6시에 집을 나서서
학생들과 종일 씨름하고
오후 3시가 좀 넘으면 퇴근 하는
보에게는
아주 반가울 롱위캔이었건만!!
요 긴 주말을 싹 투자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콩이방 페인트칠하는데 올인했어요
누누하게 말하지만
이곳은 뭐든지 DIY (Do It Yourself = 니 스스로 해라)가
아주 정착된 나라예요
왜냐면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이죠
우리가 아~주 돈이 많은 부자라면
"이까이꺼" 하며
모두 사람 써서 하겠지만 ㅎㅎ
우린 그런 부자가 아니므니다~!
그러므로
아가방 꾸미는 일도
벽 페인트 칠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모두 우리가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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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LOWES' 팸플렛> |
우선.
전체적인 콩이 방의 분위기는
위의 사진과 비슷하게 하려구요 ^^
원래 손님 방이었던
콩이방으로 꾸밀 방의
Before 모습이에요
침대랑 방에 있던 물건들 다 들어내고
작업 준비 완료된 상태!
보가 요렇게 토.일.월요일
3일동안 이 방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페인트칠하고
또 가구도 기존에 있던 나무색 가구들을
빨강이나 초록으로 색칠해서 쓰기로 해서
그것들도 색칠하고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수고했어 신랑~!
궁디 팡팡!! ^^
그래서 쨔~안!
일단 방 색은 요렇게 샛노랑이 되었어요 ㅎㅎ
페인트 색의 정확한 이름은
Maple Taffy
내가 바라던
적당히 밝은 노란색이라 칠하고 보니 너무 맘에 들어요 ^^
보는 첨엔 칠하면서
이 방에만 오면
노~오란 치즈 생각이 날 듯 하다고
예전에 주방 색칠할땐
케첩이랑 마스터드 색깔 같다더니
그러고 보니
늘 페인트색을 보고 먹을 걸 떠올리는 신랑님 ㅋㅋ
사실
임신 36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콩이 방이 지금쯤은 준비 완료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완전 준비가 늦긴 했어요 ^^;
그래도
이제 페인트칠은 거의 끝났으니
새로산 가구들과
새로 색칠한 기존에 있던 가구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콩이 새옷이랑 물려받은 옷들 세탁하고
속도를 좀 내서
준비해나가면
콩이가 태어나기 전엔 다 꾸밀 수 있겠죠?
꾸밀 수 있을거에요!!
꾸밀 수 있어야 해요!! ㅎㅎ
이번주 토요일엔
보 가족들이 콩이를 위해 열어주는
베이비 샤워가 있어요
베이비 샤워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가까운 친척, 친구들이랑 모여 간단한 다과도 즐기고
또 아가한테 주는 선물도 받는 간단한 형식의 파티
정도로 설명하면 될것 같아요 ^^
사실 요 베이비 샤워를
한국 가족들이 미국에 머물던 1월 중순 쯤에 하려고 했는데
시어머니도 대상포진으로 아프셨고
큰누나 신디도 건강상 이슈가 좀 있어서
미뤄져서 이번주 토요일에 하게된거랍니다
그 날 사진 많이 찍어서
너무 늦지 않게 블로그에 포스팅 할게요
단!
장담은 못한다는 것.
왜냐면?
나는...
몸이 힘든 막달 임산부 블로거이기 때문이죠 ㅋ
오늘은 이곳 날씨가
아~쥬 제대로 봄날씨였어요
올해는 봄이 더더욱 기다려 지네요
따뜻한 봄날씨도.
우리 아가 콩이도.
만날 수 있으니까요 ^^
DIY 콩이방 꾸미기는
완성 되면
사진과 함께 또 찾아 오는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베이비샤워...한국에도 연예인이나 부자들은 꼭 하는것 같더라ㅋㅋ암튼 나두 선물 챙겨서 놀러가고싶구낭^^현서는 따로 방이 없는데..그냥 우리 침대에 나란히 현서 침대 붙인걸로 끝ㅋㅋ장난감이나 책장 옷장 있는방은 그냥 창고수준ㅋㅋ콩이는 부지런하고 자상한 부모 만나서 좋겠다 ㅎㅎㅎ
답글삭제베이비 샤워 하는 나는 그럼 한국에선 연예인이나 부자급? ㅋㅋ 여긴 그냥 너무 흔하게 다들 하는거니 모. 대신 100일 잔치 같은게 없지 여긴. 나도 니가 놀러왔음 좋겠구나!! 진심으로!!! 여기는 워낙 다 애기 태어나면 그 순간부터 니방이다 옛다 하고 방하나 통째로 그냥 꾸며주고 그러니까 우리도 그러긴 하는데. 부지런하고 자상한 부모까진 아니고. 보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 몸도 무겁고 입덧도 하는데 솔직히 귀찮은 마음이 더 크다는 사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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