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14

육아 이야기 #14. [10개월+12일] 서점 나들이

책구경 사람구경하러 오늘 오후에 서점 나들이 ^^


오랜만에 서점에 데려갔는데
예전이랑 반응이 달라요!

예전엔 서점에 있는 책이나 물건들에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이것저것 아는체를 하네요
신기해^^

서점에 오니 색색깔 장난감도 많고
신났어요! 

요 윗사진 표정은.
알고보면 신날때 나오는 표정 ㅎㅎ

근데
정작 엄마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와서
앉아서 같이 읽으려니
안 좋아해 ㅋㅋ


넌 그저 돌아다니고 싶은게지


그래 맘껏 다녀


근데 앤슨아 엄마 알고보면 깔끔떠는 스타일야 ㅠ

바닥에 앉고 이런거 못견딜줄 알았는데
엄마도 좀 쉬려면 어쩔수가 없구나 ㅎㅎ


그래! 자유롭게 크거라!


퇴근하고 서점으로 온 아빠랑 만나
잠시 앤슨이 신발 좀 둘러보고 집에왔어요.

신고벗기기편하고 잘맞고 예쁘고 가격괜찮은
아가 신발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않네요.

지금 신고있는건 물려받은건데 조금 커요
조금 더 잘 맞는걸 사주고싶은데...

오히려 여자 아가들껀 종류도 더 다양하고 예쁜듯!

요즘 앤슨이 입는 옷은 약 90% 물려받은 옷이랍니다

앤슨이 낳기 전부터 결심했어요.
쑥쑥 클테니 옷은 주변에서 많이 물려입기로.

다행히 주변에 앤슨이보다 큰 아가 키우는 가족, 친구들이
가끔 옷을 보따리로 물려줘서 잘입고 있어요 ^^

알고보니 아가들 아토피때문에 요즘 엄마들은 
일부러 새옷보다 많이 빨아낸 물려받은 옷을 입힌다며요

참 맘에드는 트렌드네요 ^^

첨엔 신발까지는 좀 그런가...싶었는데
아가들 발에 무좀이 있을것도 아니고 ㅋㅋ
물려받은 신발들도 잘 신고있어요! 

그나저나
한국에서 눈소식이 쏙쏙 들려오는데

내일은 이곳에도 눈온다고
아예 학교들에 휴교령이 벌써 내렸어요.

몇주전에 온 눈때문에
학교에 밤새 고립되었던 학생들도 많았고
다들 고생을했기에

이번엔 아예 눈내리기 전부터 학교는 휴교하기로!
그래서 내일 학교 안가서 신나는 일인 우리집에 있네요 ^^
쒼나서 올림픽 게임 보고있는 신랑님 ㅋㅋㅋ

학교 안가서 좋은건 학생이나 선생이나 똑같네요 ㅋㅋㅋ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짧은 카툰을 봤는데
그 내용인즉

학교 가기 싫어서 
아침에 이불뒤집어 쓰고 있는 아들을 엄마가 깨우며 왈.

"학교는 가야되지않겠니? 니가 교장인데"
ㅋㅋㅋㅋㅋㅋ

애나 어른이나 사람마음 다 비슷한거죠 ^^

아--
내일 눈이 얼마나 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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