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는
저녁 먹고나서.
자기 담요 위에서.
내가 주는 간식 먹는 것을
아주 좋아라해요
그 시간이 하나에겐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인 듯 보여요
그런데...
하나 간식이 똑! 떨어졌어요!!!
그래서 오늘 밤에는
저런 표정으로
나만 졸졸졸 따라 다녔어요
"간식 주세요" 표정입니다
"미안해 하나야 간식이 없어" ㅠㅠ
내일은
마트에 장 보러 가야겠어요
저녁 내내
저런 가여운 표정의 덩치 큰 그림자
또 안 달고 다니려면요 ㅎㅎ
하나 간식이랑 캔식품도 사고
시리얼이랑 우유도 사고
야채들도 사고
이것저것 사야할게 제법 될테죠
마트에 가는게
참말로 즐거울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요샌 미루다 어쩔 수 없을 때 가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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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음? 말구요 ㅋ